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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이철우 경북지사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지방시대 확실히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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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장·군수 연석회의서 경북 주도 발전모델 강조
뉴시스

[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에서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1.1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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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과제들을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이 함께 이뤄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국비 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소개하고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 날 이 지사가 밝힌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주요 과제'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과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로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조성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 등을 내놨다.

이 지사는 또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을 소개하면서 농업대전환을 특히 강조했다.

이 지사는 농업대전환을 위해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시군의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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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도청에서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1.1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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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는 또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의 5개 분야의 혁명적 변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군수들에게 설명했다.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과 '천년주택'을 통한 주거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 글로벌 인재교류,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라면서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이끄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국민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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