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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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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서방 탱크 지원결정 이튿날 우크라에 미사일 · 드론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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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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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미사일 폭격에 지하철역으로 피신한 우크라 주민들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인 오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유리 이그나트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이미 여러 지역 영공에서 미사일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30기 이상의 미사일이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방공망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이우시 당국은 키이우를 향해 15기가 넘는 미사일이 발사됐으며, 이들 모두를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적으로 공습 사이렌이 울린 가운데, 중부 빈니차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선 미사일이 떨어진 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빈니차주는 미사일 영향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사이 24대의 자폭 드론이 우크라이나 각지로 날아들었고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이우시 당국은 이들 중 15대가 키이우 상공에서 요격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에이브럼스 31대를, 독일이 레오파르트2 14대를 제공하는 등 나토 회원국들은 총 80대가 넘는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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