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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화웨이와 국제사회

"미국, 중국 화웨이에 부품공급 전면차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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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 간판 기술기업인 화웨이에 인텔과 퀄컴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미 정부의 '수출통제 명단'에 오른 터라 화웨이를 상대로 한 미 업체들의 부품 공급은 4년 가까이 제한을 받아 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미국 회사들의 부품 판매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대한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금지하고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화웨이에 대한 전면 수출 금지는 인텔이나 퀄컴과 같은 미국 기업의 판로가 막히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최종 결정까지는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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