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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류병수의 강펀치] 김종혁 "尹 탄핵 직전 비서관 승진 인사, 비선 인사 중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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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2월 18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尹부부 없는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맞서 싸웠어야 승산 있어
12월 7일 첫 탄핵 투표 때 바로 탄핵으로 밀고 나갔어야
尹 탄핵 직전 인사, 김건희 라인이라고 비판받던 분들 다시 복귀
장동혁·진종오 전 최고위원의 변심, 이해할 수 없어
장동혁·진종오 전 최고위원도 압박 견디기 어려웠을 수 있어
탄핵 찬성, 역사 앞에 떳떳해서 마음 편하다
尹,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 해놓고 5일 뒤 다 뒤집는 발언
탄핵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밝히라는 건 인민재판
비상계엄 내려진 순간, 맹렬히 반대하면서 尹과 빨리 절연 했어야
계엄, 전쟁이나 사변이나 그에 준하는 사태일 때 가능한 것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김종혁 전 최고위원 모시고 시작하겠습니다.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저는 뭐 저희가 이번에 한동훈 대표를 비롯해서 그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이 뭐 여러 가지 당에서 핍박을 받고 있고 의총에서 온갖 욕설을 듣고 있고 이렇게 하지만 저는 그것이 올바른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사 앞에 떳떳하고 당원들 앞에 당당하고 그래서 아주 마음이 편합니다.

류병수>
감사합니다. 네 일단 월요일 한동훈 이제 전 대표군요. 사퇴하고 그날 저녁에 간단하게 모임을 가졌죠?

김종혁>
그날 저녁 모임은요. 사실은 그 날 전날 가까운 분들과 만나서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라는 것들을 상의를 했어요. 상의를 해서 거기에 이제 의견이 두 개로 갈렸죠. 하나는 아니 우리가 잘못한 게 없는데 아니 지금 이 탄핵을 찬성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인 것 아니냐 국민 여론이 이런데 무슨 아주 보수를 궤멸시키려고 작정을 한 거냐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당을 놓고 떠나면 저분들의 천국이 될 텐데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주장하신 분들이 있었어요. 이분은 이제 남자 라고 주장하신 분들이었고 또 다른 쪽에서는 아니 도대체 여기서 남아서 그 친윤들이라는 분들의 목표는 어떻게 해서든지 한동훈 대표에게 흠집을 내려는 게 생채기를 내려는 게 목표인데 여기서 저분들하고 계속 싸우고 있어 보니 그게 국민들에게 아무런 생산적인 일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서 도움도 되지 않고 뭐가 도움이 된다고 여기 계속 남아 있겠느냐 그 의총에서의 그 분위기 보지 않았느냐 그러면 본인들끼리 한번 맡아서 해보자고 하자 이런 주장이 있었어요.
그 두 개의 주장이 있었고 그게 이제 일요일에 그 논란이 좀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대표가 심사숙고를 해서 원래는 이제 일요일날 오후에 기자회견을 할 것이다 뭐 할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 더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듣기 위해서 시간이 늦춰진 거고요.
그래서 월요일날 오전 10시 30분에 그런 사퇴 발표를 하고 그다음에 그때 못 뵀던 분들 얼굴을 만나지 못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저녁에 이제 만나 뵌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경과는 그렇게 된 겁니다.

류병수>
탄핵 투표 탄핵 의결 관련된 사안들 중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특히 저기 장동혁, 진종오 전 최고위원 또 그 사퇴하는 과정 그 과정들에 대해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가 참 궁금합니다.

김종혁>
저는 저는 옆에서 이제 쭉 지켜봤지만 사실 대표는 12월 3일에 비상계엄이 실시된 그때 그 당시에 바로 이것은 불법적이고 반헌법적이다라고 선언을 하고서 여기에 맞서 싸우겠다라고 얘기했잖아요.
그리고 사실 그때 우리 당 의원들 중에 상당수 의원들이 얘기하기를 뭐 이런 얘기들을 했어요. 우리 당은 망했다. 이제 저 대통령이 저렇게 엉뚱한 짓을 함으로써 우리 당은 망했다 이재명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그리고 또 하나는 대통령은 아마 하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얘기들을 다 했거든요.
그런 얘기들을 했는데 대표는 처음부터 이것은 결국은 탄핵이 불가피하다 이런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중간에 옆에서 계속 탄핵으로 가면 안 됩니다.
아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어야 됩니다. 시간을 끌자 이런 얘기 라고 이렇게 얘기를 여러 사람이 얘기를 했어요.
심지어는 우리 내부에서도 또 친한계라는 분들의 내부에서도 그런 얘기들이 있었던 것이고 그 대표는 그렇다면 탄핵은 일단 이번 주 토요일 날 12월 7일로 돼 있던 첫 번째 탄핵은 부결을 시키되 막되 그러면서 시간을 보되 대통령에게 빨리 손을 떼도록 그렇게 촉구를 하자 자진 하야 그러니까 조기 퇴진을 촉구를 하자라는 쪽으로 선회를 했던 것이죠.
그런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지금 돌이켜 보면 그냥 밀고 나갔어야 되는 것 같아요.
그 말을 듣고서 어떻게 이건 탄핵이라는 탄핵을 시킴으로써 그 이후에 탄핵 재판이 끝날 때까지의 불확실성 길거리에서 찬성과 반대의 시위대가 충돌하는 그런 위험성 이런 것들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조기 퇴진을 미뤄보자라고 했던 건데 결국은 대통령은 본인이 사과도 하고 수사도 제대로 받겠다고 얘기했고 그 다음에 제 2의 계엄은 없다고 하고 본인은 2선 후퇴를 하고 자기네 본인의 임기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 당과 정부에 맡기겠다고 해놓고서 5일 뒤에 이걸 다 뒤집어 버렸잖아요.

류병수>
그렇게 담화를 했었죠.

김종혁>
두 번의 담화가 있었는데 첫 번째 담화는 그렇게 얘기를 해 놓고 두 번째 담화에서는 첫 번째 담화에서 했던 얘기를 왜 뒤집는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이 갑자기 계엄은 정당했고 본인은 어쩔 수 없었고 뭐 이런 얘기를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세게 뒤통수를 맞았던 것이고 그거는 이제 뭐 누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 그거 20년 동안 그렇게 봤으면서도 그 사람 윤 대통령이 그럴 거라는 걸 몰랐느냐 그건 참 결과론적인 얘기인 거고요.
어떻게 해서든지 대통령이 나름대로 탄핵보다는 스스로 퇴진이라는 길을 통해서 그 충돌을 최소화해 보려고 노력했던 그 시도는 잘 그게 결국은 실패했던 것이죠.
그리고 저는 말이죠. 진짜로 친윤이라는 분들이 저렇게 나오는 거는 정말 기겁을 했어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싶어요.

류병수>
구체적으로 어떤?

김종혁>
아니 우리는 대통령에 충성하는 게 아니잖아요. 대통령 본인도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대통령 본인도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라는 그 말을 통해서 국민들이 환호했던 거고 표를 찍어주신 거잖아요.

류병수>
네 그것으로 굉장히 각인됐었죠.

김종혁>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리 의원들께서 하시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의 헌법 체계라든가 민주주의라든가 혹은 대한민국 그 자체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충성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 개인에 대한 배신을 얘기하잖아요.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을 배신했어요.
지금 미국이 뭐라고 그럽니까? 탄핵이 되고 난 다음에 미국 국무부 반응이 아 대한민국의 민주적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계엄 자체는 불법적인 것이고 반민주적인 것이고 그것을 탄핵을 통해서 대통령을 직무 정지시키고 지금 다시 대행 체제로 간 것에 대해서 이 한미 동맹은 개인 간의 동맹이 아니고 국민들 간의 동맹이다라고 얘기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지지하고 그리고 민주적 회복력을 찬양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대통령의 탄핵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들을 미국조차 얘기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저는 그래서 지금 여기 이제 광화문에서 시위하는 분들 성조기는 왜 들고 나오시죠?
아니 성조기 들고 나오는 분들이 그 미국에서 이 계엄은 잘못됐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왜 말씀을 안 하시죠 그리고 태극기는 왜 들고 나오십니까?
난 그것도 이상해요. 왜냐하면 태극기는 우리 국가의 상징이잖아요.
우리는 국가에 충성해야 되고 국민에 충성해야 될 그게 정치인들 아닙니까?
대통령 한 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잘못한 행위를 지적을 하면 그것이 배신자라는 그런 논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저는 뭐 말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제 탄핵이 지금 저희가 결국은 쫓겨났잖아요.
김옥균 프로젝트가 결국은 성공한 거예요.
한동훈 대표가 이제 대표에 출마했을 때부터 그 대표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온갖 제가 보기에는 제 관점에서 보면 완전히 공작이 계속 횡행했고 그러고 나서 패배한 다음에도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해서 대표도 쫓아내겠다 이런 주장을 했고 그다음에 결국은 탄핵 이번에 이제 비상계엄이 그 김옥균 프로젝트를 위해서 한 것이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그거는 그냥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 그리고 통제되지 않는 감정적 울분 여러 가지 그리고 또 다른 무슨 얘기들이 뭐가 본인이 비상계엄을 내릴 수밖에 없는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면 지금 나오는 대로 명태균의 어떤 녹취록 황금폰에서 도저히 그것이 공개되면 나는 대통령과 나와 내 부인은 대통령과 영부인으로서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한 내용이 과연 있는 건지 그런 소문이 있으니까 알지는 못하겠지만

류병수>
여러 가지 설들이 지금 여러 가지 난무하고 있죠.

김종혁>
그렇기 때문에 혹은 본인이 본인의 권력욕이었는지 뭐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비상계엄을 실시함으로 해서 여당을 이렇게 엉망진창을 만들어 놨는데 우리 여당에 있는 국민의힘에 있는 친윤이라는 분들이 그 기회를 이용한 것 같아요.
그 비상계엄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이 탄핵 사태 이 탄핵 사태를 최대한 활용해서 이것으로 한동훈을 쫓아내자 라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낸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만약에 정말로 목숨 걸고 탄핵을 막아야겠다라고 생각하면요.
본회의장에 들어가면 안 돼요.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걸 막으면 돼요. 12월 7일날 첫 번째 투표가 있을 때 탄핵 투표가 있을 때 못 들어가게 다 퇴장을 했잖아요.

류병수>
퇴장했었죠.

김종혁>
3명 들어갔습니다. 근데 두 번째 14일 날 엊그제죠. 그러니까 투표를 할 때 그때 만약에 계속 오전 10시부터 의총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만약에 우리는 절대로 못 들어간다 혹은 입원은 막자 일주일을 더 기다려보자라고 하면서 못 들어간다고 했으면 거기서 들어갈 그 수많은 자기 동료들의 눈치를 보면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을 거예요.
이번에 몇 명 들어갔을지 알 수가 없죠. 혹은 또 자유 투표로 하자 당론으로는 이것을 부결로 하고 그다음에 자유 투표로 하자라고 해도 그렇게 많은 분들이 들어가기는 좀 힘들었을 거예요. 근데 뭐라고 그랬습니까? 다 들어가자고 그랬잖아요.

류병수>
들어가자고 했죠.

김종혁>
다 들어가자고 한 순간에 이미 탄핵은 가결된 것과 마찬가지예요.

류병수>
심리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김종혁>
그럼요. 많은 의원들이 얼마나 부담을 느낍니까? 아니 본인들이 봐도 이 비상계엄은 말도 안 되는 계엄이잖아요. 뭐 일부 좌통당 계열에 있는 분들께서 이게 무슨 선관위의 선거 부정을 밝히기 위한 그거는 이제 조금 있으면 다 드러날 거예요.
지금 온갖 유언비어 가짜 뉴스가 퍼지더라고요.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그 부정 선거의 증거를 확 밝힌다 그래서 판이 확 뒤집어진다 뭐 이런 터무니없는 얘기들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 선관위의 서버가 압수수색된 것도 아니고 가져간 것도 아닌데 도대체 뭘 밝힌다는 건지 그런 주장으로 그런 가짜 뉴스로 사람들을 아직도 현혹시키고 있는데 만약에 그날 들어가지 않았으면 모두가 다 들어가지 말자고 했으면 그러면 아마 탄핵이 안 됐을 거예요.
적어도 적어도 지난주 토요일 날은

류병수>
한 번 더 그럴 수 있었겠죠.

김종혁>
저희 당은 뭐 어마어마하게 공격을 받았겠지만 안 됐을 거예요. 그런데 그냥 들어갔어요. 들어감으로 해서 이미 다 탄핵은 예정돼 있었던 건데 정작 탄핵이 딱 되고 나니까 갑자기 이렇게 탄핵될 줄 몰랐었다는 듯이 의총을 열어서 뭐 울고불고 온갖 일들을 하셨어요.
물병을 집어던지고 그다음에 한 명씩 일어나서 니가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를 밝히라는 이거 인민재판 아닙니까?

류병수>
물병을 집어던졌다고 하는 모 의원 얘기가 계속 나오던데요.
그러니까 실명이 거론됐었습니다. 언론에 보면 대구 지역 의원이라고 하던데

김종혁>
저는 저도 보지를 못했으니까 뭐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아니라고 얘기할 것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언론 보도 되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고 그러는데 다른 의원들이 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사실이겠죠.
뭐 누가 그걸 사진을 찍어 놓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류병수>
대표를 향해서 던졌다?

김종혁>
맞추려고 던지기야 했겠습니다만 화가 나니까 그렇게 했겠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이미 탄핵은 예정돼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탄핵이 된 것이 깜짝 놀랄 만한 일이라는 듯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그렇게 행동하신 것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자기 면피 있잖아요.
왜 자기 지역에서 강성 지지자들한테 아 저는 이렇게 반대했습니다.
저는 의총에서 탄핵이 통과되고 난 다음에 이렇게 강력하게 행동했습니다 라는 거를 어필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호소하기 위해서 보여주기 위해서 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저는 우리 다 기자잖아요. 기자 출신이지 않습니까?
민주주의 신봉자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분들을 이렇게 보면서 그리고 이제 최근에 길거리에서 시위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냐면 점점 더 북한을 닮아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아니 그 본인이 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의해서 투표한 것을 하나씩 일어나서 네가 뭘 투표했는지를 밝혀라 이거 우리 흔히 보는 장면 아닙니까? 북한의 인민재판 아니에요?

류병수>
실제로 그런 일이 의총에서 벌어졌다는 것이.

김종혁>
그렇게 요구를 했죠. 그 우리가 북한의 인민민주주의 그거 보면은 그러니까 뭐 북한 그 투표를 할 때 김정은이가 딱 당원증을 들면 수천 명이 동시에 당원증을 들잖아요.

류병수>


김종혁>
이게 국가입니까? 이 국가가 아니죠. 그런데 지금 요구하는 거는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그것도 옳지 않은 방향으로 똑같이 가자는 거 아닙니까?
그럼 이분들은 도대체 이분들은 정말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하고 계세요. 그러니까 저는 뭐 이런 일들이 벌어진 것들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죄송하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리고 또 많은 합리적인 분들이 판단하시기에는 이게 국민의힘은요.
그 비상계엄이 내려진 순간에 그 얼토당토 않는 계엄에 대해서 맹렬하게 반대하면서 빨리 절연을 했어야 돼요.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을 했어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계엄을 반대한다라고 얘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없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가 있는 민주당과 맞서 싸웠어야 돼요.
그러면 우리에게는 승산이 있어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아시다시피 수없이 많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고

류병수>
그렇죠.

김종혁>
그 이재명 대표 싫어하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많아요. 개딸들이라는 부분들을 제외하고 그런데 우리가 그 개딸들을 그렇게 비난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그 행태는 개딸적 행태하고 뭐가 다를까 뭐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저는 길거리에서 지금 시위하시는 분들 보수주의자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분들은 입만 열면 보수라고 얘기하면서 한동훈은 좌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시잖아요.
그런데 보수가 뭘까요? 보수는 뭘 보수라고 얘기할까요? 전통과 질서를 존중하면서 법률을 지키고 그리고 그런 가운데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 고쳐나가는 것 우리는 그걸 보수라고 얘기합니다.

류병수>
네 그렇죠.

김종혁>
비상계엄이 법률을 지키는 겁니까? 비상계엄이 헌법을 준수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세상을 바꾸는 겁니까?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에게 계엄권이 있죠.
하지만 계엄은 전쟁이나 사변이나 그에 준하는 사태일 때 가능한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 21세기 대한민국이 그런 사태에 처해 있습니까?
대통령은 그런 사태에 처해 있을지도 모르죠. 본인은 명태균 폰부터 시작해서 본인이 했던 수많은 잘못들 때문에 저희 당은 2년 반 동안 그 대통령 부부를 방어해 줘 왔어요.
막아왔어요. 그런데 저희 당에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치고 우리 당을 이렇게 배반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서 무슨 보수? 무슨 보수가 그렇게 행동을 해요.
제가 보기에는 그분 윤석열 대통령은 보수 아닙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 인민 재판하겠다는 분들도 보수 아닙니다.
그분들은 보수에 저는 감히 더 이상 심한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류병수>
네 또 하나 좀 여쭤볼게요. 그래서 저는 그날 그 모임에서 그 한동훈 대표와 같이 모였던 의원 의원님들이 의원분들이 한 대표의 향후 거취라든가 계획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얘기는 오가기가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대략적이라도 어떠한 좀 그림이라도 혹시 대화가 오갔을지가 좀 궁금한데요.

김종혁>
저는 뭐 제가 저도 물어봤는데요. 참석했던 분들한테 뭐 그런 얘기는 전혀 없었고요.
지금 뭐 대선이니 뭐니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 집안이 지금 불에 훨훨 타고 있는데 집에 불이 났는데 뭐 그게 우리 당일 수도 있고 우리 국가일 수도 있습니다.
불 끄는 게 우선이잖아요. 어떻게 해서든지 불을 먼저 빨리 끄고 그다음에 이런 어떤 국민적 불안 위기 위기의식 이런 것들을 좀 잠재우고 국제사회의 어떤 신임도 추락해버린 국제사회의 어떤 신망 이런 것들을 다시 회복하는 게 제일 우선입니다.
헌법 질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게 제일 우선이죠.
그걸 위해서 노력해야지 거기다 대고 뭐 내가 앞으로 뭐 어떻게 하겠다 이런 거를 얘기하는 것 자체는 적절치 않아 보이고 한 대표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한 대표가 본인이 뭘 잘못해서 쫓겨난 게 아니잖아요.
제가 아까 뭐 성경을 빗대서 제가 뭐 기독교 신자도 아닌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건 그렇습니다만 저는 뭐 옳은 일을 하다가 거기에 대해서 핍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결국은 이해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 일부에서는 야 한동훈 대표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를 했으면 끝까지 세게 밀고 나갔어야지 왜 중간에 주춤주춤했어 라고 비판하고 계시는 거 잘 압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비판은 당연히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되고 이번 사태를 통해서 한동훈 대표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성숙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 비상계엄 사태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먼저 이것이 잘못됐다는 메시지를 공표를 하고 그다음에 그 국회의사당으로 그 경계를 뚫고 들어가서 안 된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바라면서 결국은 계엄을 막아낸 어떤 그런 공로가 있다는 사실을 그거는 뭐 국민들께서 잘 아시라고

류병수>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하고 인정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 부분은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전당대회 때 함께 했던 장동혁 진종오 전 최고위원이 지도부 사퇴 부분이 굉장히 뼈아픈 부분이기는 해요.
그런데 제가 여쭤보니까 일단 진종오 전 최고위원과는 한동훈 대표와는 계속 같이 함께 하는 걸로 얘기가 된 걸로 이야기가 됐다고 들었는데요.

김종혁>
진종오 전 최고에 대해서는 저도 이해가 잘 안 돼요.
아니 본인이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함께 말씀을 하셨다고 하던데요.
본인이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찬성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갑작스럽게 물론 저는 두 분 다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요.
왜냐하면 그 분위기가 거의 인민재판식 분위기 우리가 왜 십자가 밟기라는 거 있잖아요.
그래서 십자가 밟기 라는 게 있는데 지금 그 의총 분위기가 거의 십자가 밟기 같은 누가 어떤 투표를 했는지 모르지만 너 하나씩 일어나서 네 어떻게 투표했는지 얘기해 그렇죠 라는 거는 결국은 이 십자가를 밟아 봐 이거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뭐 전혀 말이 안 되는 분위기였지만 그렇게 아우성을 치고 각자가 마치 자기는 이 탄핵에 아무런 저는 죄가 없습니다.
저는 배신자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아우성치는 분위기였으니까 거기서 장동혁 전 최고나 진종오 전 최고도 매우 흔들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압박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뭐 그리고 총장뿐 아니라 그전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압박을 하고 회유를 하고 뭐 그랬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도리를 보면 전혀 있을 수가 없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인간적으로는 참 우리의 가까운 동료들이었고 함께 뜻을 모았던 사람들이라 안타까운데 그러나 또 저도 역시 심한 어떤 충격을 받았고 마음이 섭섭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류병수>
그래서 장동혁 전 최고가 저기 김종혁 최고위원께 전화를 하셨다는 얘기도

김종혁>
아니에요. 전화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전화했더니 그때 전화가 꺼져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장동혁 최고와는 좀 가까운 사이예요.
가까운 사이고 그래서 더욱더 안타깝고 나중에 이제 조금 이 소동이 가라앉고 나면 좀 만나서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를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배니까 좀 뭐라 그러려고 그래요 야 너 이렇게 하면 안 되지 뭐 그럴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한동훈 전 대표 얘기는 조금 이따가 조금 이따가 좀 여쭤보고요.
제가 오늘 기사를 하나 봤는데 제가 조금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 기사가 있어서 한번 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대통령 윤 대통령이 탄핵이 된 게 지난 14일이잖아요.
그렇습니다. 예 그런데 오늘 동아일보 기사를 보니까 동아일보 기사를 보니까 음 탄핵 직전에 인사가 있었습니다.

김종혁>
네 그렇다면서요

류병수>
인사가 있었는데 법률비서관과 사회 시민사회 이 비서관의 승진 인사가 있었는데요.
최명성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이 법률비서관으로 승진이 됐고요.
그리고 시민사회 이 비서관의 정호윤 선임 행정관 그러니까 인사비서관실에 선임 행정관이 승진이 됐어요.

김종혁>
14일 직전이죠.

정호윤 선임 행정관 같은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그때
정진석 비서실장과 3인 면담 때 8인이니까 8명이었나요? 9명이었나요?
그 명단을 제출하면서 인적 쇄신을 요구했던
이른바 김건희 라인이죠. 그게 이른바 김건희 라인에 대해서 이거 정리해야 됩니다라고 요구를

류병수>
인적 쇄신을 요구했던 그 8명 중에 1명 아닙니까?

김종혁>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도 이제 오늘 아침에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란 게 일단은 대통령이 탄핵 1차 탄핵이 기각됐지만 2차 탄핵에서는 거의 통과될 게 거의 확실시되고 그게 아니다 하더라도 뭐 3차가 되든 이런 상황인데 대통령실이 올 스톱 돼 있는데 인사를 했다 그것도 좀 그것도 승진 인사를 했다.
사람이 빠져나가면 뭐 어쩔 수 없이 그냥 가는 부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승진 인사를 했는데 그중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시민사회수석실이라는 게 어떤 곳이냐 하면 시민사회수석실이 그동안은 언론에 의해서 혹은 다른 비판적인 분들에 의해서는 김건희 여사가 시민사회수석실을 통해서 그 이른바 시민단체들 우파 극우파 시민단체들과 유튜버들을 관리하고 있는 게 아니냐라는 그런 의문이 제기됐던 그런 곳이에요.
사회 수석 말고 도대체 왜 시민사회수석실이 있어야 되냐 뭐 이런 주장까지 있었던 곳인데 거기에 제2의 행정관 그러니까 행정관이었던 분을 그 비서관으로 승진시켜 갖고 지금 앉힌 거 아닙니까?

류병수>
인사비서관실의 선임 행정관이었는데 시민사회 이 비서관으로 승진이 됐죠.

김종혁>
그런데 이 정호윤 씨라는 분이 아시다시피 지난번 용산에서 근무하다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가 그 총선에 출마를 했었어요.
그래서 부산 제가 기억하기에는 그래서 조경태 의원하고 맞서서

류병수>
사하을이네요.

김종혁>
네 그랬을 거예요. 아마

류병수>
예 출마했다가 공천에서 떨어졌네요.

김종혁>
공천을 그러니까 경선을 했나 보네.

류병수>
그렇습니다.

김종혁>
그분이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아주 특이한 케이스로 들어간 거예요. 그러니까 뭐 특이한 케이스로 들어갔으니까 그 뭐 얘기할 게 없는데 문제는 이분에 대해서 그때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을 만나서 이 사람 이거 좀 정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얘기할 정도로 여러 가지 논란들이 언론 기자들 사이에서 많이 있었어요. 특히 이분이 이제 인사비서관 할 때

류병수>
인사비서관 선임 행정관 할 때

김종혁>
인사비서관실에 선임 행정관을 할 때 사실상 공기업 인사를 이 사람이 다 좌지우지했던 거 아니냐 그런 얘기들이 있었고 이 기자들 사이에서 그게 유명한 얘기 아닙니까?

류병수>
관여를 좀 한다는 소문들이 있었죠.

김종혁>
그런데 그런 분이 다시 승진을 해서 대통령이 탄핵되기 직전에 승진을 해서 이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 극우 시민단체들이나 혹은 극우 유튜버들을 관리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는 시민사회수석실에 비서관으로 갔다.
이건 도대체 뭐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김건희 라인이라고 비판되던 분들이 다시 복귀하는구나 오히려 더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로 가는구나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죠.

아니 그런데 지금 저 이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닌 게요.
지금 저도 이제 후배 기자들이 와서 하는 게 지금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이 누가 될 것이냐 이걸 가지고서 논란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게 좀 좁혀졌나 봐요. 네 좁혀졌는데 두 분으로 좁혀졌는데 하나는 권영세 의원 권영세 의원이고 뭐 이분도 역시 찐윤이죠.

류병수>


김종혁>
그다음에 또 한 분은 현재 원내대표를 하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 그러니까 이분이 이제 두 가지를 다 겸임할 수도 있고 이 두 분으로 이제 압축이 되고 있다라고 얘기를 해요.
그런데 대개의 경우 과거에는 이제 비대위원장을 하면 외부에 명망 있는 인사 객관적인 분들을 모셔다가 당의 어떤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이런 방편으로 쓰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비대위원장을 찐윤들이 다 장악을 하겠다 그래서 그냥 쉽게 얘기하면 당 전체를 우리가 접수를 하겠다라는 그런 한동훈 쫓아내고 우리가 당을 접수하겠다 이런 이 메시지로 그 읽혀지거든요.

류병수>


김종혁>
그런데 저도 보면 후배 기자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어안이 벙벙해요.
아니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이래 갖고 당이 살 수 있어요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글쎄 이분들이 당을 살리는 게 목표인 건지 아니면 본인들의 권력을 공고화하는 것 그래서 공천권의 위협으로부터 본인들이 안전한 자리에 가고 그다음에 또 본인들이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들이 목표인지 그래서 영남 자민련으로 축소하든 의석수가 얼마나 되든 그런 건 난 신경 안 쓴다 이런 건지 후자에 가까운 게 아닐지 저는 상당히 좀 우려가 돼요.

류병수>
그래서 사실 보면 이렇게 당이 어려울 때는 보면 당내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조금 외부에서 좀 개혁적인 사람을 좀 모셔오거나 아니면 당내에서라도 좀 젊은 층에서나 개혁적인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조금 찾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김종혁>
적어도 좀 중도적인 성향이나 성향 그리고 포용력이 있는 분이나 이런 분들을 모셔오는 게 그게 상식적이죠. 근데 이 당 지금 돌아가는 거 보면 상식이라는 것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그런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왜 그러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이 뭐 정말로 이런 식으로 가서 뭐 자통당이랑 그 지지도 왕창 떨어진 다음에 자통당이랑 통합이라도 해서 완전히 극우 정당을 만들려고 하는 생각이 있나 뭐 여러 가지 좀 마음이 굉장히 싱숭생숭합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에는요 나중에 이게 뭐 확인은 된 거 아닙니다만 제가 듣기에는 그 뭐 그 당사자한테 들었는데 그 계엄 사태가 났을 때 우리 중진들한테 여러 명이 전화를 건 분이 계시더라고요.
여러분한테 전화를 걸어서 당신들 지금 빨리 그 본회의장으로 가야 된다.
본회의장으로 가서 개헌 반대해야 된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들은 정치적인 자리가 위상이 이제 그 앞으로 설 자리가 없다 이렇게 다 전화를 했다는 분을 제가 알아요.
그분도 아주 가까운 친윤이었어요. 그런데 그분의 아무리 친윤이지만 그분이 보기에 이건 아니다 이건 정상적인 게 아니다 이게 큰일 났다 이런 생각이 드니까 잘 알던 알고 지내던 중진들한테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단 한 명도 본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단 한 명도 거기에 대해서 자기 본인의 목소리로 반대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점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인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아무런 메시지도 내지 않은 이런 분들에게 중진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중진은 왜 있는 거예요? 왜 본인들은 4선 5선 하면서 에헴 하면서 폼 잡는 거죠?
당의 주인이 우리야 뭐 우리가 중진 회의에서 모여서 누구를 원내대표로 했어 그럴 자격이 있습니까?
국가적인 혹은 당의 정말 운명이 걸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입도 뻥끗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갑자기 모든 사태가 한동훈 대표가 거기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해서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우리 당이 비상계엄 찬성당이라는 그런 오명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니까 그때부터 나는 중진이야 하면서 권위를 행사하면서 야 너 나가 너 쫓아내자 쟤 쫓아내자 그리고 우리끼리 당을 다 장악해서 누구를 앉히고 어느 자리에 앉히고 이렇게 하고 계신 분들 저는 진짜 궁금해요.
역사라는 게 있는데 역사가 두렵지 않으세요?
국민들 눈높이 어떻게 보시는데 국민들 두렵지 않으십니까? 정말 묻고 싶어요. 그래서 뭐 이번에 또 비대위원장 하시겠다고 그러고 서로들 뭐 내가 해 네가 해 이러시는 모양인데 이런 내용들을 저는 우리 당원들이 정말 아셔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열심히 뽑아줬던 그런 중진들께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다는 거 그리고 그저 무조건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국가에 대한 충성과 혼동하셨다는 거 이거 어디서 우리 과거에 조선시대에 많이 보이던 그런 장면 아닙니까?
조선시대에 임진왜란 벌어졌을 때 병자호란 벌어졌을 때 그리고 우리가 조선시대 일본이 우리 국권을 침탈하려고 할 때 그 주변에서 임금을 둘러싸고 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들 어디 많이 오버랩 안 되세요?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김종혁>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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