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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美 "中 정찰기구 본토 침투...전투기 출격 격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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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것으로 보이는 정찰기구가 미국 본토 상공을 휘젓고 다녀 격추를 위해 전투기 출격을 검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2일 줌 브리핑에서 며칠 전 정찰기구의 미 본토 진입을 파악하고 공군기를 출격시켜 추적하는 등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날 몬태나주 상공에서 격추를 검토했지만 잔해로 인한 지상 피해를 우려해 격추 계획을 일단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안은 즉각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 정찰기구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핵미사일 시설이 있는 민감한 지역 주변의 상공까지 날아다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몬태나주에는 미국의 3개 핵미사일 격납고 가운데 하나인 맘스트롬 공군기지가 위치한 곳이어서 정찰기구가 정보 수집 목적으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 정부는 즉각 중국 당국과 접촉했는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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