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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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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5 판매 순조로워, 소니 4분기 게임사업 매출 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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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 소니 2022년 10~12월 실적, 붉은 박스 안이 게임사업 (자료출처: 소니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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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PS5 콘솔 공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판매 대수가 늘어나면서, 소니의 작년 10~12월(국내 기준 2022년 4분기, 일본 결산기준 2023년 3분기)게임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수직 증가했다.

    소니 그룹은 지난 2일, 2023년 3분기(2022년 10월 1일~12월 31일) 실적을 공개했다. 이중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분야 매출은 1조 2,465억 엔(한화 약 11조 9,1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62억 엔(한화 약 1조 1,1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게임&네트워크 분야 실적 상승의 주 원인은 하드웨어 매출 증가다. 소니는 작년 하반기부터 PS5 공급이 안정화되며 수요를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지난해 10~12월 기기 판매 대수는 71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S5 누계 판매량인 3,200만 대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실제로 PS5 공급은 안정 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1월 말 게임메카 취재 당시 국내 게임매장에서도 PS5를 말 그대로 쌓아 놓고 판매하는 광경이 종종 목격됐으며, 기기를 구하기 힘들었던 초기 종종 보이던 '프리미엄 되팔이'도 자취를 감췄다.

    이밖에 소니 그룹은 하드웨어 매출 증가 외에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등 퍼스트 파티 게임 판매 증가 등을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11월 출시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0만 장을 돌파하며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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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5 콘솔 (사진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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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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