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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진표, 초당적 정치개혁 워크숍 이어 만찬…선거 개편안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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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안 마련 당부"…3+3 여야 원내대표단 오찬도

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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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전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국회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초당모임)과 1박2일 워크숍에 이어 사랑재에서 만찬을 통해 선거제도 개편안 논의에 본격 돌입한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의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한다.

앞서 김 의장은 전날(5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1박2일 일정 워크숍에 참석해 각 당이 기존에 발의한 선거구제 개편안을 논의했다.

초당모임은 2월 중 소속 의원 전원에게 선거제도 개편안을 위한 전수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의장 측 관계자는 "초당모임에 다수 포진된 정개특위 의원들에게 이달 말까지 최대한 복수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선거구제 개편과 개헌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그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원위원회 등 협상을 통해 3월 한 달간 300명의 의원 중 200명 정도가 동의할 수 있는 선거제 협상안을 만들면 성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 법정기한인 4월10일까지 끝낼 것"이라며 "정 안 되면 현행 선거제도로 가는 수밖에 없지만 현행 선거제도에서 국민이 말이 안 된다고 한 위성정당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보완돼야 한다. 이번에 반드시 개정, 개선안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과 함께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3+3 비공개 오찬 회동을 열고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제, 정부조직법 개편 등 각종 정치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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