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전남도와 합동 예비비 3억 투입…홀로 노인·한부모가정에 20만원씩]

완도군 군청 전경./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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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남도와 합동으로 예비비 3억 2800만원을 투입해 난방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가계 경제에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받고있는 홀로 사시는 노인과 한부모가정으로, 가구별 20만 원씩 총 1606세대에 지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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