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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이번 주 낮 기온 10도 이상 훈훈... 미세먼지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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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정부가 수도권과 세종에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강철교 위로 전철이 지나가고 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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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상까지 오르며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5도로 예보됐다.

    이번 주는 낮 동안 따듯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4도, 9, 10일 낮 최고기온도 영상 5~11도로 예보됐다. 주말인 11, 12일과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의 낮 기온도 6~10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기온 역시 영하 6~영상 6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세먼지는 당분간 '나쁨'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호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대구, 경북은 오전 일시적인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그 외 지역은 '보통' 등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역시 호남과 영남, 제주는 하루 종일, 충청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서울 등 수도권과 세종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한편 강원과 전남, 경상도와 광주, 대구, 부산, 울산 등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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