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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서 탈북자 변신…"난민 지위 위해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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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송중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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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송중기가 탈북자로 변신한다.

넷플릭스는 송중기가 새 영화 '로기완' 주연을 맡는다고 7일 밝혔다.

'로기완'은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벨기에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탈북자 로기완을 연기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서 주인공 윤아이 역을 맡았던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사격선수 출신 한국인 마리 역을 맡아 송중기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성령이 로기완의 어머니 옥희 역, 조한철과 이일화가 마리의 부모인 윤성 역과 정주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이상희,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수학여행'(2010), '경희'(2012), 'MJ'(2013), '우리 이웃 이야기'(2014)의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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