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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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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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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조5235억원 규모


매일경제

목포역 KTX [자료=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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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역점사업으로 지목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10일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사업 사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됐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 확정되면 광주 상무역에서 나주 혁신도시를 거쳐 나주역까지 28.5㎞ 복선전철로 총사업비 1조52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서 광역철도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광역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17~2020년)에 반영했다.

이후 광주시와 공동 건의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고 2021년 8월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광주시·나주시와 함께 광역철도 사업의 당위성과 조기 착공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피력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광주와 인접한 나주에 광역철도망이 확충되면 동일 생활권에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교통 편의 제공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광주시 등과 함께 정부에 지속적인 설명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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