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특수부 출신' 송창진 변호사 부장검사 임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수처는 검찰 출신의 송창진(52·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이달 17일 자로 신임 부장검사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변호사는 2004∼2016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쳐 '특수통'으로 꼽힙니다.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서 근무했고, 2015년에는 서울중앙지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서 일했습니다.

지난해 임명된 김명석 수사1부장, 김선규 수사3부장에 이어 송 변호사까지 합류하면서 공수처는 검찰 출신 '강력·특수통'들로 부장검사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공수처는 또, 기관의 약칭을 기존 '수사처'에서 '공수처'로 바꾸고, 공수처 소속 검사의 정식 명칭도 '수사처 검사'가 아닌 '검사'로 변경하는 사건 사무 규칙 개정안을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다른 수사기관에서 고위공직자 범죄 관련, 인지 통보를 받았을 때 지연 송부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회신 기한을 연장하고, 사건 처분 결과를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에게 통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