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현직 경무관이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경찰청 사무실과 관련된 사람들의 자택, 기업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경찰 수사를 받던 모 기업이 수사가 잘 마무리되게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해당 경무관에게 억대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무관은 경찰청장과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공수처의 수사대상인 고위 공직자에 해당됩니다.
심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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