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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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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윤핵관 죽이면 총선 이기나? 千, 윤핵관도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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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에 법적대응 검토…판단력 흐리신 분

장제원과 지휘 관계 X…千은 이준석 말 따르나

천아용인 '찻잔 속 미풍'…안천연대 가능성 無

尹 '깡패' 빗댄 이재명 주위에 깡패 득실득실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앞서 전해드린 대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세 번째 TV토론이 어제 있었습니다. 지난 1차, 2차 토론회 후에는 안철수, 천하람 후보 평가를 들어봤고요. 오늘은 김기현 후보의 평가 들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기현 의원 연결이 돼 있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 김기현> 네, 반갑습니다. 김기현입니다.

◇ 김현정> 어젯밤 늦게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 김기현> 목이 잠겨 가지고 어제 또 밤늦게 마치고 아침에 하니까 목이 더 잠기네요.

◇ 김현정> 그러시네요. 어제도 보니까 다른 후보들한테 가장 공격을 많이 받으시더라고요.

◆ 김기현> (웃음) 제가 1등이니까 뭐 그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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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토론회에 대한 평가를 좀 해보고 싶은데 가장 토론답게 잘한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 김기현> 글쎄 매우 실망스럽던데요. 그냥 자기 혼자서 그냥 내지르기만 하고 상대방, 제가 하는 설명은 아예 들을 생각조차 안 하고 심지어 가짜 뉴스다, 만약에 가짜 뉴스가 아니고 진짜라고 그러면 내가 책임지고 정계 은퇴하겠다. 정치 생명 걸겠다. 그런데 문제 제기한 당신은 그게 가짜 뉴스로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지고 정계 은퇴하겠냐 했더니 답변을 안 하고 회피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거 참 웃긴다. 가짜 뉴스를 막 퍼나르면서 자기는 아무 책임 안 지겠다. 그렇게 하면서 그에 대한 은퇴하겠냐는 답변을 안 하고 얼버무리고 그러니 무책임한 정치공세다 하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 김현정> 황교안 후보에 대한 설명이신 것 같은데 황교안 후보가 진짜 어제도 이제 울산 KTX 의혹을 또 띄우면서 총선 리스크 될 거다, 블랙홀 될 거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 김기현 후보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황 후보 정치적인 책임지실 수 있습니까? 이렇게 계속 되물으셨어요. 혹시 정치적 책임을 넘어서 법적 대응, 어떤 법적 책임 묻는 것도 검토할 생각이십니까?

◆ 김기현> 이게 당내 선거여서 가급적이면 그와 같은 사태는 제가 안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도가 많이 지나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다시 한 번 숙고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도 해도 가짜 뉴스를 그렇게 마구잡이로 퍼나르시면 그게 당대표가 되겠다는 분의 자질이냐. 당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비전조차 제시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상대방 가짜 뉴스로 흠집 내기, 뒤에서 끄집어 당기게 하시겠다면 당대표가 되신다면 그러면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잘 모르겠고요. 특히 3년 전 총선 때는 당대표를 맡아서 총선을 지휘했는데 참패했단 말이죠. 그에 대해서 참패했으면 이번에 다시 당대표가 나올 수 있는 그런 명분이 있느냐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기는 커녕 도리어 같은 당을 하고 있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만 하시면 그게 과연 대표다운 모습일까 그런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군요. 법적 책임까지는 안 가려고 했는데, 묻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면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쨌든 이 문제가 이렇게 이슈가 되면서 민주당에서는 김기현 부동산 의혹 진상조사단을 꾸리겠다고 어제 발표를 했습니다. 김 후보님은 계속 억울하다는 입장이시지만 현실적으로 이게 지금 총선에서 악재가 되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도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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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그게 민주당이 노리는 것이고 그렇게 하도록 민주당 열심히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 우리 당 특정 후보인데요. 민주당이 이미 1년 반 전에 진상조사 특위 구성했습니다. 민주당 자체적으로 진상조사특위 구성했고 그 당시에는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입니다. 우리는 아직 야당이고요. 저는 야당인 시절에 특히 제가 야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있었죠. 그 무렵에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제가 우리 당 원내대표를 맡아서 이재명 공격의 최일선에 서 있었죠. 그랬더니 자기들이 저의 입을 막으려고 했던 것 같아 보이는데 터무니없는 가짜뉴스 기자회견을 하더니 진상조사단을 꾸렸죠. 그런 다음에 자기들이 다 현장 조사하고 다 뒤졌습니다. 특히 당시 여당이고 또 수사권도 사실상 자기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니 대선 국면에서 만약 김기현이를 공격해서 쓰러뜨릴 수 있는 소재만 있었으면 당연히 그렇게 했겠죠. 그래야 대선에 유리하니까요. 그런데 자기들이 다 뒤졌지만 아무것도 나온 것이 없어서 그냥 유야무야 흐지부지 덮었습니다.

거기다가 저의 후임 시장이 송철호 시장이라고 민주당 시장인데요. 이 땅을 사는 것은 98년도고도 제가 변호사 시절에 샀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한 6년인가 지나서 KTX역이 인근에 설치된다고 최종 결정이 됐는데 아니, 6년 후에 일어날 일을 내가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알고서 샀다는, 투기했다는 것인지 말도 안 되고요. 그리고 만약에 투기를 했다고 그러면 KTX여기 들어온 다음에 땅값이 폭등을 해야 될 텐데 인근 다른 집과 비슷합니다. 지금 25년 전 얘기인데 그때 계산해 보니까 한 5배 올랐다고, 공시지가를 계산해 보니까 25년 사이에 5배 올랐다는 겁니다.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밖에 안 되는 것이어서 터무니없는 얘기입니다.

◇ 김현정> 계속 이제 이 해명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황 후보는 그럼에도 나는 믿지 못하겠다. 내가 가보니까, 가보니까 이렇더라 이제 이런 설명을 하고 계세요. 제가 의아한 것은 두 분의 단일화 얘기까지도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황교안 후보가 왜 이렇게 집중 공격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기현> 그래서 참 판단력이 흐리다. 그러니까 3년 전 총선을 참패했던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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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입니까?

◆ 김기현> 본인 생각은 자기의 지지층이 겹치니까 김기현이 표를 빼앗아 가려면 그렇게 김기현이를 물고 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당대회에서 자신의 강점을 내세우고 자신이 대표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 과거의 이런 잘못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고치겠다. 이런 것 없이 계속해서 자기가 지지층이 겹친다는 후보의 표를 깎아먹기만 하겠다고 그러면 역시 대표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 다시 한 번 더 확인되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김현정> 단일화 가능성은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이거는 그냥 제로라고 봐야 될 것 같네요. 김 후보님?

◆ 김기현> 제가 굳이 답변해야 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답변할 필요가 없으시다는 말씀은 생각할 가치조차 없다. 이런 이야기로 들리는데 천하람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른바 윤핵관 관련한 질문을 상당히 집중적으로 하더라고요. 나경원 전 의원과 연대를 하려면 최소한 장제원 의원이 나 전 의원한테 공식적으로 좀 사과를 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 김기현 후보님이 요구를 좀 하셔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취지의 질문이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기현> 그것도 잘 이해가 안 되는 질문이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저를 돕는다고 하는 것은 맞지만 돕는 사람에게 내가 이래라 저래라 이렇게 지시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잖아요. 상명하복 관계도 아니고 지휘 체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알아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정하고 하는 것인데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웃기지 않습니까? 그리고 가령 천하람 후보 같으면 이준석 전 대표에게 뭐라고 얘기를 듣고서 지시에 따라서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와 돕는 동료 의원들은 지시하고 그에 대해서 따르고 하는 관계가 아니고 서로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돕기도 하고 또 자신의 발언도 하고 그런 겁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기억하기로는 장제원 의원이 기자들 앞에서 그 점에 대해서 자기가 마음의 부담을 가진다든가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언론 보도 되었습니다.

◇ 김현정>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이었죠.

◆ 김기현> 그렇죠. 그렇게 했는데 그거는 본인은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그런 일 없다고 계속 우기시고 이렇게 하니까 자기가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좀 전에 말씀드린 황교안 후보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아무리 해명을 해 놓은 것이 있어도 해명 들은 바 없다. 해명 모르겠다. 왜 해명 안 하냐 이렇게만 하시니 참 기가 막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같은 맥락에서 장제원 의원이 여의도 고등학교도 나오고 하셨으니까 수도권 험지 출마 권하실 생각 없는가. 선당후사의 이런 정신으로 출마하셔라 이렇게 권하실 생각 없는가 하는 질문도 있었는데 같은 맥락에서 권하기는 어렵다. 이런 입장이실까요?
노컷뉴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두 번째 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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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지금 당대표 선거를 하는 과정이고요. 당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해야 될 역할과 그거는 다른 거죠. 지금 당대표가 아닌 사람이 이 당의 운영을 이렇게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이고 그 무렵에 가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도 아무도 모르잖아요. 앞으로 1년 후에 선거가 있는데 1년 후에 어떤 상황이 생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그냥 보여주기식으로 그렇게 내지를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아니, 장제원 의원이 어느 지역에 출마하는지 그게 총선의 핵심 과제가 되거나 이슈가 된 것도 아닌 마당에 왜 천하람 후보는 장제원 의원을 그렇게 장제원 의원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느냐. 장제원 의원이 없어지면 그러면 우리 당이 총선을 승리하는 것이라고 그럼 생각하는 것이냐 어떻게 그렇게 편향된 사고방식을 가지고서 흔히 말하는 윤핵관 죽이기만 하면 이 당이 살아난다, 그리고 총선을 이긴다는 그런 터무니없는 허무맹랑한 판단을 하고 계신지 참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 김현정> 어제 천하람 후보가 윤핵관이 국민의힘입니까? 이렇게 질문을 했잖아요. 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지금 주신다면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 김기현> 그 답변할 기회를 안 줘서 제가 답변을 못 드렸는데 마침 질문을 주시니까 말씀드리면 윤핵관도 우리 국민의힘이죠. 아니, 그러면 천하람 후보만 국민의힘이고 천하람 후보하고 반대편에 있는 사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은 국민의힘이 아니고 천하람은 국민의힘의 소유주고 천하람이 1인 지배체제로 돼 있습니까? 어떻게 그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김현정> 아마 천하람 후보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만 천하람 후보는 지금 이른바 윤핵관이라고 천하람 후보가 지칭하는 그분들이 당에 좀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게 아니냐, 마이너스가 아니냐 이런 전제 하에 아마 그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 김기현> 제가 보는 데는 천하람 후보가 더 많은 해악을 끼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계속해서 내부 총질만 하고 민주당과 싸우는 것이지 우리 당 내부에서 지금 싸우는 게 아니잖아요. 총선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데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런 문제점이나 민주당이 저런 그야말로 폭압적 국회 운영, 민생 내팽개치기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적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계속 흔히 말하는 윤핵관이라는 사람 공격하기에만 모든 시간과 노력을 할애한다면 그러면 왜 여당 대표 하느냐 여당 내부 쪼개기 위해서 당대표가 되겠다는 것이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 김현정> 천하람 후보 말씀을 하셨는데 이른바 천아용인 팀이 컷오프를 다 통과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제 폴리뉴스와 경남 연합일보 공동 의뢰로 20일, 22일 이틀간 조사한 여론조사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책임당원이라고 밝힌 505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김기현 42.7, 천하람 22.8, 안철수 17.9 이렇게 천하람 후보가 2등으로 올라서는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더라고요. 이제 실버크로스라고 하던데 그 캠프에서는 이게 돌풍이 불기 시작한 거다. 결선까지 가면 진짜 이제는 결국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좀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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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그 캠프의 바람이죠. 돌풍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요. 찻잔 속의 미풍 정도라는 생각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여론조사 그 어느 한 곳에서 나온 곳인데 다른 다수의 여론조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저 김기현에 대한 지지율은 그대로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안철수 후보하고 천하람 후보 사이에 서로 지지율을 나눠먹기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요. 태풍이 될 여지는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 김현정> 태풍이 될 여지는 전혀 없다. 지금 안철수, 천하람 단일화 이야기가, 연대 이야기가 어제부터 솔솔 나오잖아요. 물론 양 캠프에서는 그럴 일 없다고 합니다만 분위기가 상당히 훈훈한 건 사실이거든요. 둘 중에 누구 하나가 결선 올라갔을 때 다른 쪽에서 표를 몰아주지 않겠는가 이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김기현> 각자 후보들이 연대하는 거니까 연대하는 거야 허용될 수 있는 거라서 누구든지 연대하면 좋겠죠. 자기 입장에서 볼 때는. 그런다고 해서 그런데 그게 승부가 그렇게 달라지겠습니까 저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 그리고 천하람 후보가 추구하는 내용이 완전히 다르잖아요. 서로 그렇게 앙숙처럼 비판하는 사이에서 갑자기 표만을 위한 연대라고 한다는 게 그게 성립이 되겠습니까?

◇ 김현정> 그럼 이래저래 결선 안 가고 3월 8일에 그냥 끝내버릴 수 있다고 보세요?

◆ 김기현> 그거야 누가 알겠습니까? 표심을 장담한다는 것도 오만이고 또 그렇게 안 될 거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목표인 것이고 당연히 3월 8일 1차의 과반으로 1위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뛰고 있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김기현 후보 오늘 만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지금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있는데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검찰과 대통령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게 깡패지 검사냐 이게 깡패지 대통령이냐 이런 취지의 발언 어떻게 보셨어요?
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시계를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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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저는 깡패 그러면 제일 먼저 이재명 대표가 생각이 나거든요. 주변에 왜 그리 깡패들이 많이 이렇게 그림자가 득실을 그리는지 아수라라는 영화를 보면서 저는 처음에 그냥 영화인 줄 알았더니 나중에 보니까 아주 현실하고 비슷하더라고요. 그 영화 아수라를 보면 깡패들이 완전히 주도하는 그런 국민들이 시장 주변을 통해서 이렇게 주변을 뺑 둘러싸고 주도하는 국민이 나타나는데 아니, 조폭 출신이라고 하는 사람 쌍방울인가요? 거기에 소유주라는 사람하고 무슨 대북 거래 의혹이 있다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쌍방울 거기하고 관련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고 또 거기다가 조폭 출신이 조카였나요? 그 변호를 하면서 사람을 그렇게 죽였는데 심신미약이라고 계속 주장했던 그런 것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탄도 받았고요. 또 거기다가 성남시장실에서 찍은 사진이 하나…

◇ 김현정> 김 후보님, 시간이 다 돼서 마무리요.

◆ 김기현> 거기도 깡패가 아니냐 이런 의혹들이 아직도 해소가 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야말로 본인 주변에 조폭이 득실거리는 분이 어떻게 대통령에 대해서 그렇게 발언을 하느냐. 야당 대표라는 분이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죠. 김기현 후보님 고맙습니다.

◆ 김기현>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기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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