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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국, 개전 1년 맞아 러 지원기업 무더기 제재…관세 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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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추가 경제·군사원조도 발표

한국시간 오후 11시 G7 지도자들과 젤렌스키와 화상 정상회의

연합뉴스

"러 승리못해 vs "패배 불가"…바이든-푸틴 설전(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인 24일(현지시간) 미국이 러시아 등에 대한 추가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날 이런 내용을 포함한 발표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대(對) 러시아 제재조치를 위반한 러시아와 제3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통제 등 제재와 러시아산 금속·광물·화학물질 등에 대한 관세 인상 조처가 포함됐다.

수출통제 등 제재를 받는 기업은 거의 90개로, 중국 기업도 들어 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올해 봄 공세를 준비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20억 달러(2조6천억 원)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F-16 전투기는 원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지적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1시)께 열리는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해서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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