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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식자재왕 도매마트 민락점, ‘자영업자 전용 마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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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민락점 내부 모습. 식자재왕 도매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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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왕 도매마트가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민락점’을 자영업자 전문 식자재마트로 리뉴얼해 24일 문을 열었다.

민락점은 지난 2020년 10월에 오픈한 매장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942.85㎡ 규모의 B2B 식자재 전문 매장으로 거듭난다. 민락점은 향후 자영업자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B2B 사업 혁신 점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고객의 비중이 높은 매장 특성에 따라 코너 구성 및 판매 물품에 차별점을 두었다. 자영업자가 많이 사용하는 B2B 대용량 식자재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사업자 고객이 물건을 찾기 쉽도록 대용량 제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배송서비스 대신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요 상품을 기존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사업자 전용 핵심 상품도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락점 고객에 한해 고객 멤버십 포인트제도를 변경하여 기존보다 높은 적립율이 적용된다. 또한 월별 구매 금액에 따라 익월에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를 신설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식자재왕 도매마트 민락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맞아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14일간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하루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갑티슈를 증정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고급 쇼핑백을 증정한다.

식자재왕 손창효 마트BU장은 “민락점에서 B2B 고객층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상품 구성을 비롯해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B2B 핵심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며 “자영업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가격 면에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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