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생각도 못해"…교사·공무원 출산율만 고공행진(CG) |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곳은 중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통계청 '2022년 출생·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의 합계 출산율은 0.46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중구의 합계출산율은 부산에서 가장 낮고, 전국적으로는 서울 관악구(0.4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부산에서는 금정구와 사상구가 합계출산율이 각각 0.58명, 0.61명으로 중구와 함께 하위권을 기록했다.
남구(0.62명), 부산진구(0.63명), 수영구(0.64명), 서구(0.65명), 해운대구(0.68명) 등도 부산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부산지역 평균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매년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부산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2.2% 감소한 1만4천100여명으로, 관련 통계를 낸 1981년 이후 가장 낮았다.
부산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서구로 1.18명이다.
기장군(0.96명)과 북구(0.82명), 동래구(0.82명), 연제구(0.74명), 동구(0.74명), 사하구(0.73명) 등은 부산 평균을 웃돌았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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