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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용 일회용품 안전성을 연중 검사한다.
27일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검사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증가한 일회용 컵, 도시락 용기, 수저, 빨대 등 위생용품과 배달 음식점 식품 용기·포장 제품 등이다.
연구원은 구·군 수거 의뢰 60건, 자체 수거 40건 등 총 100건을 검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플라스틱 재질의 경우 중금속, 1-헥센, 1-옥텐 등 10개 항목을, 종이 재질은 폼알데하이드, 형광증백제 등 2개 항목을 확인한다.
검사 결과 '위생용품 및 식품용 기구·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부적합한 제품은 즉시 식약처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입력하고 유관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압류·폐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지난해 검사 113건에선 모두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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