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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6일) 서해 상공에서 미국의 B-52H 장거리 폭격기와 우리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B-52H는 사거리 200km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톤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다음 주 '자유의 방패' 연합 연습에 맞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동맹의 결정적이고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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