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전세계 코로나 상황

"미국,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 의무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구했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폐지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월 5일부터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를 이유로 중국에서 자국에 들어오는 만 2세 이상 모든 여행객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다만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긴장 관계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의무화했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검사 조치를 해제했고, 일본도 지난 1일부터 무작위로 최대 20%만 골라 실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