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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여명으로 이틀째 감소세가 나타났다. 신학기 개학 직후 안정세가 주춤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명 늘어 누적 3062만5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335명)보다 326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4일(1만1246명)보다는 1237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9813명→4300명→1만2284명→1만2798명→1만890명→1만335명→1만9명으로 소폭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신학기 직후 확진자 수가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5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99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790명, 서울 1978명, 경남 549명, 경북 515명, 인천 499명, 부산 466명, 대구 417명, 충남 416명, 전북 362명, 충북 347명, 전남 332명, 대전 304명, 광주 284명, 강원 271명, 제주 202명, 울산 162명, 세종 109명, 검역 6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전날 사망자는 3명으로 작년 7월 5일(2명)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9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아주경제=김경은 기자 gol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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