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 리플렉트 안정적 성과 강조
위믹스 3.0 전 세계 1등, 위믹스 달러 게임 시장 기축통화 약속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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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기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가 모든 게임이 각자의 게임 토큰과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변화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장 대표는 지난해 크립토 윈터와 이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위축됐지만 위메이드는 이런 위기와 오해를 기회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게임 혜택 유저에게 돌아가야
장 대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 (GDC)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 기조 연설을 통해 "크립토 윈터로 가상자산이 허상이며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오해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재미가 없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가 게임 토큰과 NFT를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마디로 블록체인 게임은 재미없으며 무언가를 추가적으로 유저에게 팔아서 돈을 버는 매우 이상한 게임이라는 것인데 그는 이런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지난 5년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만들면서 유저를 위한 토크노믹스(Tokenomics for Users)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토크노믹스는 게임 토큰과 NFT와 관련된 직접적인 혜택은 유저의 몫이라는 뜻이다. 그는 "토큰을 발행(mint)하거나 거래하는 것은 전적으로 유저의 것으로 그로 인한 경제적 혜택도 유저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르4가 블록체인 게임에서 가장 성공한 그리고 웰메이드 게임인 이유가 유저를 위한 토크노믹스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새로운 '미르' IP 기반의 게임 '미르M'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 1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전 세계 정식 출시했는데 미르M은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 더욱 향상된 블록체인 경제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위메이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선도할 것
장 대표는 지난해 위메이드가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되기 위한 핵심적인 빌드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믹스3.0이라는 자체 메인넷을 구축한 것을 그 성과로 제시하며 위믹스3.0을 전세계 1등 메인넷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위믹스 달러'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든 것도 지난해 위메이드의 큰 성과로 꼽았다. 그는 위믹스 달러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으로 안정성과 네이티브 코인과의 재귀성, 규모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각 국가에서 발행할 CBDC(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와 위믹스 달러가 완벽하게 호환되기 때문에 위믹스 달러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기축 통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했다. 또 그는 주식 시장에서 ETF와 같은 역할을 하는 '리플렉트'라는 이름의 합성 토큰도 선보였다며 리플렉트 가격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크립토 윈터가 왔다고 포기하지 않았고 쉬지도 않았다"면서 "오히려 투자를 확대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게임 개발자인 위메이드의 강점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면서 "위메이드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게임 개발자가 우수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와 위믹스. /사진=위메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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