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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재산공개]김영록 전남지사 작년보다 8억1395만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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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위 공직자 재산 대부분 늘어

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News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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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재산이 1년 동안 8억1395만여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김 지사는 26억145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18억여원에 비해 8억1395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김 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건물의 공시지가가 상승한데다 장인의 사망에 따른 토지 상속 등의 영향으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물의 경우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아파트가 14억9000만원에서 2억6900만원이 늘었다.

또 김 지사 장인의 별세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답 3981㎡를 부인이 상속받으면서 6억여원이 증가했다.

현금도 본인 소유 현금이 1000만원 늘었고, 본인과 부인이 가지고 있는 예금도 3억795만여원에서 3억2872만여원으로 2000여만원 정도 늘었다.

장남과 장녀는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에 장녀가 가지고 있는 9000여만원의 재산이 재산공개상에는 줄어들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11억6783만원보다 1200여만원 늘어난 12억9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부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등 가족이 갖고 있는 총 예금과 주식은 줄었지만 장남의 오피스텔 전세권 확보 등의 이유로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6억6992만원보다 3억7112만원 늘어난 10억4100만원을 신고했다. 박 부지사는 본인과 가족이 가지고 있는 예금이 늘면서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병호 전남도립대 총장은 지난해보다 10억3757만원이 늘어난 69억35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만형 전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작년보다 10억9857만원이 증가한 43억1522만원을,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12억여원(작년보다 1억6514만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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