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공직자 재산공개] 여가부 김현수 장관 40억원·이기순 차관 55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4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김 장관 본인과 배우자, 장·차남 재산은 총 40억7014만원이다.

지난해 8월 신고액인 45억2562만원보다 4억5500만원가량 줄었다.

김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7억8000만원 상당 서울 서초구 방배자이 아파트를 보유했다. 김 장관 본인 명의로 2017년식 쏘나타 자동차 1대(1388만원)도 가지고 있다.

예금은 16억4334만원을 신고했다. 김 장관 예금액은 2억2820만원, 배우자는 11억6533만원, 장남은 1억7955만원, 차남은 7026만원이다.

증권은 배우자 이름으로 5억8608만원어치 오페스글로벌 비상장주식 198만주, 차남 명의로 2만2000원어치 RFHIC 상장주식 1주를 보유했다.

김 장관 부모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아주경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1일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1.2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앞서 신고액보다 70만원 많은 55억869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대지와 배우자 이름으로 된 경기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임야 등 3억9608만원 상당 토지를 가지고 있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인 14억100만원 상당 서울 송파구 장지동 아파트를 포함해 총 14억500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8억5296만원, 배우자 12억7936만원, 장녀 5073만원 등 21억8305만원을 신고했다.

증권 신고액은 16억9919만원이다. 본인은 1억6284만원을 보유했고, 배우자는 상장주식 2억7403만원과 씨아이파트너스·아이큐브온 등 비상장주식 10억3630만원을 신고했다. 장녀는 비상장주식 2억2600만원어치를 가지고 있다.

채무 1억1157만원도 있다. 이 차관은 어머니와 장남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