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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경기도의원 평균 재산 12억원…70%가 반년 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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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268억원으로 156명 중 '최다'…20억 이상 자산가 18명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원의 70%가 반년 사이 재산이 늘고, 평균 보유 재산은 1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도 정기재산변동 공개목록(지난해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전체 경기도의원 156명 가운데 110명(70.5%)의 재산이 증가했다.

평균 재산은 12억400만원으로, 반년 전(지난해 6월 30일 기준) 11억7천만원보다 3천400만원 늘어났다.

염종현(더불어민주당·부천1) 의장은 2억4천700만원이 증가한 10억7천만원을 신고했는데, 아파트 등의 가액 변동에 따른 증가라고 설명했다.

도의원 중 최고 재산가는 김성수(국민의힘·하남2) 의원으로, 김 의원은 268억1천300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139억4천700만원, 건물 150억8천만원, 채무 85억200만원 등 이었다. 반년 전보다는 전체적으로 3억2천600만원 줄었다.

이어 조희선(국민의힘·비례) 의원 83억3천800만원, 오준환(국민의힘·고양9) 의원 72억3천700만원, 강웅철(국민의힘·용인8) 의원 57억2천400만원, 김종배(민주당·시흥4) 의원 53억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재산이 20억원을 넘는 도의원은 모두 18명에 달했다.

이기인(국민의힘·성남6) 의원의 경우 마이너스 1억1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었다.

이 의원과 함께 김미정(민주당·오산1) 의원도 재산을 빚이 더 많은 마이너스 9천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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