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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구 구·군 의원 등 127명 재산 공개…평균 12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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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직자 재산공개(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재산공개대상자인 구·군의회 의원 12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 등 12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용을 30일 자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이번 신고 내용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재산변동 내역을 지난달 28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신고된 재산공개대상자들의 평균 신고액은 12억6천500만원으로 작년 대비 7억6천5백만원 증가했다.

최고 신고액은 122억1천500만원(북구 김순란 의원), 최저 신고 금액은 -6천400만원(동구 김서희 의원)이다.

공개대상자 가운데 85명(66.9%)은 작년보다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공직자윤리위는 오는 6월까지 이번 공개 대상자들의 등록사항을 심사하고 허위신고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공직윤리 문화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 제도를 한층 강화하고 재산 사항 심사 시 엄정하게 운영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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