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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재산공개] 이종섭 국방부 장관 24억·박민식 보훈처장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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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서울 송파구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 등 총 24억494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변화로 종전 신고 때보다 3171만원 감소했다.

조선비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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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차녀가 카카오와 테슬라 등 국내외 주식 1억5407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장녀는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신범철 차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등 25억1920만원을 등록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재산은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등 13억4510만원이다. 박웅 합동차장은 국방부·군에서 가장 많은 44억811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본인의 용인 아파트뿐 아니라 모친의 서초구 아파트(신고가액 27억원)도 포함됐다.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의 재산은 27억7693만원으로 1년 만에 3억6000만원 늘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가액 상승 때문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의 신고 재산은 경기 용인의 아파트와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등 14억2717만원으로 나타났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9300만원가량이 늘어난 17억5500만원을 신고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서울강남구의 건물과 대전 유성구 아파트 등 59억785만원을 신고했다. 국방분야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경기 성남 분당의 아파트 2채 등 32억5933만원을 신고했다. 1년 만에 배우자 주식 평가액 하락 등으로 2억2316만원 감소했다.

세종=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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