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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재산공개] 교육감 중 1위는 강은희 대구교육감…39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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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은 125억7618만9000원을 신고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었다. 강 교육감은 작년(86억1906만6000원)보다 39억원 이상 늘었다.

조선비즈

강은희 대구교육감.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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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교육감들의 재산 신고액 평균은 18억4218만7000원이다.

1위인 강 교육감은 보유한 비상장주식의 주당 평가액 상승과 상장주식 매도 및 금융채 금액 변동 등에 재산이 39억5712만3000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위니텍 비상장 주식 186만9750주의 평가액이 상승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위니텍은 재난안전 관련 IT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감 재산 순위 2위는 총 46억9516만8000원을 신고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었다. 임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47억4487만3000원)보다 4970만5000원 줄었다. 3위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으로 17억9613만10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16억4319만20000원)보다 1억5293만90000원 늘었다.

4위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5위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 각각 15억604만6000원(2억2837만9000만원 증가), 14억8293만1000원(10억6528만8000원) 늘었다.

교육감은 17명이지만, 올해는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사망하면서 16개 시·도 교육감 재산만 공개됐다.

세종=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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