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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 443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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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대상자 2037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이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로고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높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대통령실 이원모 인서비서관으로 총 443억93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약 264억9000만원의 재산으로 대통령실 내 2위를 기록했다.

고위공직자 중 재산 순위 2위에 올랐던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148억7000만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160억4300만원이었던 재산에서 무려 12억원 가깝게 자산이 줄었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동일한 재산공개대상자가 종전에 신고한 재산 평균에 비해 약 2981만원이 증가했다. 재산공개대상자 중 73.6%인 1501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6.4%인 536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변동 증가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인한 재산증가가 3003만원(100.7%)이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누리집(gwanbo.moi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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