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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건설 & 부동산] 신사업 통한 미래 성장 역량 확보 친환경 콘크리트 등 신기술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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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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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올해 초 박현철 부회장이 시무식을 통해 밝힌 ‘미래 성장 역량 확보’를 위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주요 신사업 테마 중 하나인 모빌리티 UAM(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개발한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3월 분양한다. 2050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탄소 저감기술 연구·개발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신사업 ‘시니어 레지던스’ 분양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VL 르웨스트는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810실 규모다. 이 단지는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VL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요청 등을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하는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지난해 맺은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검진 등 신속한 의료 케어가 제공되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내부에는 원룸 원배쓰 평면, 전세대 미닫이문·무단차 시공, 순환형 동선 구조 등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내 지하 보행 통로를 통해 5호선 마곡역,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과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또 UAM 인프라의 핵심인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지난해 5월 롯데정보통신 등 9개사와 ‘롯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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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 르웨스트’(투시도)는 롯데건설이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개발한 신상품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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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기술,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



롯데건설은 그룹이 보유한 유통·관광 인프라 주요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위드엠텍과 함께 기존 콘크리트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친환경 콘크리트는 1000가구 기준 약 6000톤의 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또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공동주택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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