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인 ‘양평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한다.
문호리에 정착한 예술가 등이 중심이 돼 만든 ‘문호리리버마켓’은 다음 달 1, 2일 벼룩시장을 열고 작가와 농부 등 50여 팀이 참여해 예술 작품과 수공예품,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판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한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자신의 그림을 직접 판매한다.
회원이 33만 명인 ‘수원맘모여라’는 4∼6월, 9∼11월 매달 셋째 주에 중고마켓 ‘나플나플’을 열고 옷과 장난감, 책 등 각종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도 같은 기간 ‘농산물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선보인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위축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 농부 소상공인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