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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테라' 권도형 누가 데려갈까…한미 신병확보 '쟁탈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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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시점에선 미국이 '선수'…"범죄 장소·국적도 고려"

'칼자루' 쥔 몬테네그로 법원을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관건

실제 송환까지 장기전 불가피 전망…"몬테네그로 처벌이 먼저"


(포드고리차[몬테네그로]=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안긴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한 한미 '쟁탈전'이 본격화됐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자국에서 위조 여권 사용으로 체포한 권 대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자 29일(현지시간)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