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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형준 부산시장 "BIE실사 기간 축제·행사 시민 적극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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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3.21. 손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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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IE)실사단 부산 방문 기간인 내달 4~7일 전후로 부산시가 시민들의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실사단 방문기간 부산 16개 구군에서 총 67건의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질서 유지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4월6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에는 100만명의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기본 질서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불꽃쇼 당일 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도시철도 노포역, 사상역 등 부산의 주요 관문 4개소와 서면역, 연산역, 거제역, 교대역, 벡스코역 등 도시철도 주요 환승역에서는 불꽃쇼 시간에 맞춰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또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시 외곽의 주요 대중교통 거점 지역 인근에 공영 주차장을 확보해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실사 기간 차량 자율 2부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해 박 시장은 "차량 번호 끝 번호가 짝수인 차량은 4일과 6일, 홀수인 차량은 5일과 7일, 각각 이틀간 자가용 차량을 운행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 이 기간 공공기관 주차장은 의무 2부제가 실시된다"고 안내했다.

박 시장은 "경찰에서는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포함해 실사단의 이동로를 중심으로 필요 최소한의 교통신호 통제를 실시한다. 부산의 미래를 위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실사단 동선에 함께 하게 된다면 반가운 인사로 실사단을 환영해 주시면 좋겠다. 시민의 미소에서 실사단은 부산에 대한 좋은 기억을 품고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시장은 "우리 부산의 저력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줄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다. 부산을 넘어 전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뛰어 엑스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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