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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팁스 운영 2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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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엠와이소셜컴퍼니 등 2개 민간 투자사 운영사로 선정

“도내 창업기업 투자 확대 및 도외 창업기업 유치 동력 기대”

뉴스1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입주해 있는 전북테크비즈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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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올해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도입한 가운데 공모 선정 2개 운영사와 협약을 맺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3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전북형 민간주도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존 공공주도 창업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투자의 창업 생태계 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 협업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모델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를 벤치마킹 했다.

운영사로 선정된 민간 투자사는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다. 이들은 역량 있는 도내 스타트업을 10개 이상 발굴·육성하고 각각 1개 이상 기업에 투자, 팁스(TIPS) 프로그램에 매칭 추천한다.

이를 통해 도내 창업기업은 최대 8억원의 사업비 및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 전담기관으로 운영사에 지원 기업 추천 및 선발, 기업 육성 전용 공간, 관련 사업비를 제공한다.

크립톤은 국내 1호 액셀러레이터(AC·창업기획자)이자 초기 기업부터 중견 기업까지 수많은 투자 사례를 보유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난 2000년부터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자문과 M&A(인수합병), IPO(기업공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로컬 기반, 스포츠, 오픈이노베이션, 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여개 이상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 중이다. ESG 경영 전 과정 컨설팅을 포함해 고객의 니즈·성향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에 대한 스케일업 투자 확대와 도외 창업기업의 도내 유치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이는 전북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발굴부터 보육, 투자까지 창업생태계 구축 노하우를 지닌 훌륭한 팁스(TIPS) 운영사들과 협력해 전북만의 혁신적 기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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