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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태백지역 최초 구간단속, 7월부터?…싸리재터널~추전역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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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기자(casinohong@naver.com)]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구간 과속단속이 강원 태백지역에서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30일 태백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취약구간의 사고예방 차원에서 정선군 고한읍 싸리재터널 입구~태백시 삼수동 추전역 삼거리 입구까지 태백방향 6.1km 국도 38번 구간에 시속 60km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프레시안

▲싸리재터널 입구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 4월 1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가게 된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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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3개월간 1차 시범운영과 함께 공고기간을 거쳐 시범운영 기간을 추가로 3개월 늘려 오는 7월 1일부터 시속 60km를 초과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전했다.

해발 1048m 싸리재 터널 입구에 설치된 구간단속 카메라는 태백에 처음 설치, 운영되는 구간이지만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간단속 카메라다. 이 구간은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 구간이지만 구간에 따라 제한속도가 시속 80~60km로 달라진다.

태백경찰서 관계자는 “태백방향 싸리재터널 입구에서 태백 추전역 입구까지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구간단속 할 예정”이라며 “4월부터 3개월간 적발되면 경고장이 발부되며 7월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한편 싸리재터널~추전역 삼거리 구간은 강원랜드 직원들을 수송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동서울과 태백시외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강원랜드 리조트 이용고객 등 하루 수천대 이상의 각종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홍춘봉 기자(casinoh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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