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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에코프로, 정기 주총 개최..."경쟁우위·유지윤리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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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 기자]
디지털투데이

에코프로 제25기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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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에코프로가 30일 청주 오창읍 에코프로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직을 맡은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前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졌고, 다양한 산업의 많은 기업이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며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22년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주주 여러분의 변함 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으로 에코프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 계획으로 확고한 초격차 지위 유지 경영 투명성 제고 ESG 활동 확대를 꼽았다.

시설투자 및 생태계 활성화를 강화하는 가운데,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책임감을 갖고 윤리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경영 실천 상황을 보다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재정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고,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안태식, 하종화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송호준 대표는 곧바로 진행된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에코프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차후 4월 3일 공식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프로는 현금배당 주당 500원, 주식배당 주당 0.03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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