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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광주신세계 확장 반대한다”…금호월드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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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광주 신세계 확장 반대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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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금호월드 상인들이 광주신세계 확장 반대에 나섰다.

30일 광주 금호월드 상가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는 신세계 지구단위 계획을 반려하고 상권 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도로 83m를 사업 부지로 편입하고 117m의 대체도로를 신설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신세계 백화점의 변경 계획은 금호월드 방문 고객 차량의 출입을 방해하고 영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한 방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광천동과 인근 교통체증의 진원지인 신세계백화점이 4배나 확장된다면 도심의 교통량과 교통혼잡은 그 이상으로 늘어난다”며 “인근에 ‘더 현대’까지 들어선다면 역대 최악의 교통지옥이 펼쳐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백화점을 확장하는 내용의 지구단위 변경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한 상태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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