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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순천향대, 테니스 명문대학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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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환 기자]

충청일보

 제77회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에서 남자 단체전 1위를 차지한 순천향대 테니스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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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가 77회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및 2023년 전국 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 혼합복식 우승, 개인 단식 3위, 개인 복식 3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테니스 명문대학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대학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됐다.

순천향대는 8명의 선수가 참가해 4단 1복식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전 우승, 혼합복식 우승(박민수-사회체육학과1, 이규림-영산대), 개인 단식 3위(추석현-사회체육학과4), 개인 복식 3위(최민석-사회체육학과 4, 이준환-사회체육학과 2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14개 학교가 참가한 남자 단체전 8강에서 건국대를 3대 0, 4강에서 울산대를 3대 2, 결승에서 명지대를 3대 1의 점수로 꺾고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대학 입학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혼합복식 우승자 사회체육학과 1학년 박민수 학생은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았다.

김현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준비한 기량을 시합에서 맘껏 발휘해 만족했다"며 "시합을 뛰는 선수들과 밖에서 응원하는 선수들 모두 하나 되어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테니스부는 1984년 창설 이후 매년 전국체전 및 국내 주요 경기의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추석현 선수(사회체육학과 4)가 테니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등 테니스 명문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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