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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광주글로벌모터스, 양산 1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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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당기 순이익 129억 달성

2024년 전기차 본격 생산 체제 구축

노컷뉴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25개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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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경차 캐스퍼 양산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25개사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 성과 및 2023년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2년 총 5만 대의 캐스퍼를 생산해 당기 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하면서 양산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2021년에는 주요 설비 설치 등 생산 준비에 따른 비용 등으로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한지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룬 것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양산 1년 만에 당기 순이익 129억 원을 기록한 것은 '적자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면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2년 주요 사업 성과로 5만 대 생산 목표 달성과 최고 품질 확보, 안전한 상생 일터 기반 조성, 품질경영 대상 수상 등을 손꼽았다.

또 2023년 사업 추진 과제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차질 없는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 최고 공정 품질 및 부품 품질 실현, 안전한 친환경 무재해 사업장 달성, 소통 협력의 상생 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4만 5천대 생산과 함께 가동률 98%, 합격률 95%, 출고 직행률 92%를 달성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설비 설계 제작을 완료한 뒤 하반기에 설비 설치 및 시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상반기에 전기차 시험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함으로써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밝혔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5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올해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해 내년 전기차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수 있기까지는 주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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