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FP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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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마토,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했다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긴급 조사에 착수했고 그 원인이 밝혀졌다.
30일 식약처는 이날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충남 논산 지역 일부 농가에서 재배한 신종 품종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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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남원시)
구토의 원인으로 신종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나온 '토마틴'이라는 성분이 언급됐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익기 전 함유하는 성분으로, 약한 독성을 갖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카페에는 최근 한 달 사이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네이버 카페 '관저맘의 힐링그루터' 이용자는 지난 25일 "전날 마트에서 산 방울토마토를 남편과 아이랑 셋이서 먹었는데 다 먹어갈 때쯤 아이가 갑자기 구토를 했다"며 "남편은 구토까진 아니지만 속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같은 증상 있었던 사람 있나"라고 물었다.
또 다른 카페 이용자는 마트에서 산 방울토마토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이거 먹은 사람들 다 목 아프고 구토한다는데 저희 3살 아이도 5알 먹고 기침하다 분수토를 했다. 저는 임신부인데 6~7알 먹으니 혀랑 목이 아리고 따끔거리더라. 찝찝해서 억지로 토해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글들이 연이어 게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원인 파악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토마토 미숙과의 경우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며 "관련 부서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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