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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3번째 누리호 5~6월중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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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주개발 8747억 투입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비중을 1%에서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우주개발 투자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차세대 발사체를 비롯해 우주수송뿐 아니라 산업, 탐사, 안보, 과학 등 우주개발 분야에 874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누리호 3차 발사 허가심사를 의결해 내달 중 발사관리위원회를 거쳐 오는 5~6월께 최종 발사일을 결정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31일 열어 '2023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을 포함한 10개 안건을 심의·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말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화성까지 넓히겠다고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실무위원회를 주재할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최근 국내외 우주개발은 혁신을 앞세우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에 심의할 안건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차세대 발사체 개발계획을 확정 짓는다. 누리호보다 3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2단형 발사체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가 개발이 완료되면 달 표면에서 달리는 로버를 달착륙선에 싣고 2032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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