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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촌융복합 6차산업 체험 프로그램…관광객 만족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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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올해도 7월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전북 남원시의 혼불체험관에서 서예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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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원장 이종순)은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차산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농업·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6차산업(농촌융복합산업)이란 1차산업인 농림수산업과 2차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산업인 유통·서비스업을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농부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들고 농촌을 찾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2·3차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농정원의 체험프로그램은 취미·액티비티 전문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6차산업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간단하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정원은 6차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에 위치한 6차산업 지원센터 11곳(인천·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을 통해 체험농장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농정원은 지난해에도 힐링, 칠링, 폴링을 주제로 6차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농촌 체험을, 칠링 프로그램은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와이너리 체험을, 폴링 프로그램은 농촌 경관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팜핑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진행한 만족도조사에서도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3%, 만족한다는 응답이 4%로 대부분의 체험자가 매우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161명 중 156명(97%)은 6차산업 체험단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휴양 및 치유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152명(94%)으로 나타났다.

    화창한 봄날 온 가족이 함께 농촌 체험관광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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