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입니다. 오늘(30일)도 서울 낮 기온이 21도까지 치솟으며 일교차가 컸습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 되는데요, 그래서 날씨에 맞는 기온대별 옷차림을 알아봤습니다.

4도 이하일 때 패딩, 목도리가 좋고요.

10도 안팎은 재킷, 트렌치코트.

20도 안팎은 니트나 맨투맨을 입으면 좋고,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에는 얇은 긴팔이나 반팔을 입는게 좋습니다.

걸 내일 날씨에 적용해보면요, 금요일인 내일 전국 최저기온은 1도~13도, 최고기온 분포는 18도~27도입니다.

겉은 재킷을 입고, 안에는 얇은 긴팔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일교차 가장 심한 강원도 영월은 내일 아침기온 1도, 낮기온은 25도로 아침엔 겨울,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엔 패딩을 걸쳤다가 낮에는 겉옷을 벗어두는게 좋겠죠.

여기서 한가지 더! 소개해드리면, 오늘이 유엔이 정한 제1회, 세계 쓰레기없는날, 제로웨이스트데이입니다.

이상기후가 일상이 돼가는 요즘,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이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 전해드립니다.

내일도 때이른 고온 현상속에 일교차가 크겠고요, 대기는 더욱더 메말라 가겠습니다.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이때, 산불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고 화창하겠습니다.

다만, 인천과 부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수도권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8도, 대전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전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높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은 올해 가장 높은 26도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수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이후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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