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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오늘의 세계] 콩고, 광산 무너지자 맨손으로 구조 나선 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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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한 남성이 삽으로 흙더미를 파헤치는데요.

    놀랍게도 남성이 파낸 구멍에서 흙투성이 남성 한 명이 빠져나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또 다른 남성이 맨손으로 흙을 헤치기 시작하는데요.

    이곳은 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한 광산.

    폭우로 광산 입구가 무너지며 9명의 광부가 매몰되자 동료들이 구조에 나선 것입니다.

    계속해서 흙과 돌이 쏟아져 내리는 상황에도 절대 멈추지 않는 이들.

    덕분에 9명 모두 기적처럼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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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치는 돌고래 떼를 끈질기게 쫓아가는 사람들.

    미국 하와이에서는 휴식 중인 돌고래들을 괴롭힌 33명의 수영객이 적발됐습니다.

    야행성인 돌고래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반수면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데요.

    때문에 하와이에서는 돌고래 주변 45m 이내로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고래들의 단잠을 방해하다 못해 괴롭히기까지 한 수영객들.

    당국은 이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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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시간주의 10대 소년이자 풋볼 유망주인 에릭은 키가 2m를 훌쩍 넘는데요.

    그래서 발 치수도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410mm 신발이 작아진 지도 이미 오래.

    하지만 더 큰 신발을 찾을 수 없어 고통받아왔는데요.

    이에 한 스포츠 브랜드가 나섰습니다.

    에릭을 위한 특수 신발을 만들어 주기로 한 건데요.

    앞으로는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마음껏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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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만 파도 돈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호주 빅토리아주에서는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이곳은 유명한 금광 지역인데요.

    최근 호주의 한 남성이 이곳에서 2억 원 가치의 금이 들어있는 돌덩어리를 캐내며 화제가 됐습니다.

    우리 돈 2만 3천 원만 내면 누구나 들어가서 금을 캘 수 있는데요.

    다만 간단한 손 도구만 이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영상편집: 강윤지>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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