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문예술거리 동문헌책도서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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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뉴스) 임태균 기자 = 전주 한옥마을에는 20∼30년 전 '전주시민들에게 지식의 안식처가 됐던 곳" 과거에 '헌책방 골목'으로도 유명했던 동문 예술거리가 있다.
위 동문 예술거리는, '전주미래유산'으로 선정될만큼 시민들의 어릴적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옛스런 분위기와 평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한 색다른 풍경의 인상적인 예술가들의 흔적을 몸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멋진 공간들이 가득찬 거리로 거듭 나고 있다.
위 동문 예술거리에는 헌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누고 옛 전주라는 도시의 기억을 담은 동문 헌책 도서관이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4,500여권의 장서가 비치해놓고 전주 한옥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운영되고 있다.
동문 헌책 도서관 공간은 △역사를 지닌 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누고 추억하는 공간 '찬란한 기억'(1층 전시공간) △헌책을 기반으로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간 '발견의 기쁨'(2층 소통공간)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억 책방'(지하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동문예술거리 동문헌책도서관 내부 안내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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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추천·기증한 책이 전시된 '명사들의 내 인생의 책' 코너에서는 1호 기증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하여 이창동 영화감독, 축구선수 박지성, 건축사 유현준, 영화배우 문소리 등 약 30여명의 유명인사들의 인생 책도 만날 수 있다.
전주시장인 우범기는 "전주 동문 예술거리에서 전주 시민들의 옛 추억과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동문 헌책 도서관은 헌책방 골목인 동문 예술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또 다른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im2007s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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