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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충주시, 입소문 ‘목계솔밭 캠핑장’ 공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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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목계솔밭 캠핌장은 다양한 사이트와 바비큐존, 화장실 및 샤워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4월 공식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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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중앙탑면 장천리 407번지 일원)은 이미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알음알음 소문이 나 있던 곳이다. 남한강을 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명소로 캠핑족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별도의 요금이 필요치 않다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정작 지역 주민들에게는 골칫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별도의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노지에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발생하는 쓰레기·하천 오염·소음·안전사고 위험 등 각종 문제에 노출된 탓이다.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할 문제점도 함께 가진 목계솔밭에 대한 충주시의 결정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했다.

    목계솔밭을 정식캠핑장으로 조성한 것이다. 충주시는 76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이트와 바비큐존, 화장실 및 샤워장 등을 갖춘 목계솔밭 캠핑장을 만들어 오는 4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3월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인데 벌써부터 이용객들의 호평이 관련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충주시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캠핑장 예약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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