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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야간 셀카, 누가 더 낫나요?” 갤럭시S23 vs 아이폰14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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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각 스마트폰 별 저조도 인물 촬영 결과물 [폰아레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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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가 야간 인물 촬영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괄목할만한 결과물을 내 관심이 쏠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삼성전자, 애플, 구글, 원플러스 등이 출시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저조도 인물 사진을 촬영한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 아이폰14 프로 ▷구글 픽셀7 프로 ▷원플러스의 원플러스11 등 각 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상급 라인업이 투입됐다. 폰아레나는 이들 카메라로 동일한 피사체를 각 1번씩 총 4번 촬영해 비교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수 차례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한 결과, 갤럭시S23에 종합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저조도 인물 사진 최강자’라고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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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마트폰 별 저조도 인물 촬영 결과물 [폰아레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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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갤럭시S23 울트라는 야간에 인물을 확대 촬영할 시 경쟁사 제품 대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였다.

폰아레나는 이들 스마트폰으로 5배 줌 기반의 3배 망원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자 원플러스11은 사진에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았고, 구글 픽셀7 프로는 과도하게 샤프닝(윤곽선 강조)이 처리된 결과물을 보였다. 갤럭시S23울트라와 아이폰14프로는 각기 다른 색온도를 선택했지만 피사체 분리 및 초점에서 비교적 좋은 결과물을 냈다. 다만 아이폰14 프로가 더 많은 노이즈 감소를 적용한 반면, 갤럭시S23은 약간의 노이즈는 허용하되 자연스러운 인물을 구현해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우 대부분의 장면에서 훌륭한 작업을 수행한 반면 아이폰은 디테일이 들쭉날쭉하고 색상이 지나치게 노랗게 보이는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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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박혜림 기자/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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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폰아레나는 이번 설문조사에 동원된 스마트폰 4종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명은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항목별로 5000~6000명이 참여한 해당 테스트에서도 갤럭시S23 울트라는 야간 사진에서 상당한 호평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나이토그래피를 갤럭시 S23 카메라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캄캄한 심야에도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작 ‘갤럭시 S22’에서 선보인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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