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의료원은 지난달 30일 미국 정형외과 전문병원(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과의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서울·부산·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 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석했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병원장은 이중운동 비구컵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 및 재치환술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기관은 슬관절·고관절 질환의 치료 증례와 연구결과에 대한 최신 지견까지 깊이 있게 다뤘다. 부민의료원 정흥태 이사장은 “첨단 임상 술기, 표준화된 치료 시스템, 의료 질 향상과 감염 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HSS병원과 협력해 부민병원만의 의학기술로 한국의 근골격계 치료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HSS병원은 1863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부민병원은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HSS병원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선진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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