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당선 확정 후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공동취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퇴임하며 소속 의원들을 향해 서로 단합해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인사 발언에서, "역대 선거 보면 당 안에서 주류네, 비주류네 하고 다투다가 선거 실패한 경우가 너무 많다"며 "우리가 어떻게 찾아온 정권인가. 서로 아끼고 단합하고 해서 반드시 총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실패하면 레임덕이 아니라 우리는 숱한 국정조사와 특검에 시달릴 그런 상황을 각오해야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민주당이 169석이나 가지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너무나 힘든 기간이었다"고 임기를 마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경선을 통해 원내 지휘봉을 잡고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과 협상해왔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