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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퇴임하며 "간곡히 단합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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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오른쪽)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당선 확정 후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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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퇴임하며 소속 의원들을 향해 서로 단합해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인사 발언에서, "역대 선거 보면 당 안에서 주류네, 비주류네 하고 다투다가 선거 실패한 경우가 너무 많다"며 "우리가 어떻게 찾아온 정권인가. 서로 아끼고 단합하고 해서 반드시 총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실패하면 레임덕이 아니라 우리는 숱한 국정조사와 특검에 시달릴 그런 상황을 각오해야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민주당이 169석이나 가지고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바람에 너무나 힘든 기간이었다"고 임기를 마치게 된 소회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경선을 통해 원내 지휘봉을 잡고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과 협상해왔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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