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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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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할 준비가 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느냐는 국영방송 기자의 질문에 "우리가 누군가와 관계를 구축한다면 오직 러시아의 이익에 기반해서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타협점을 찾을 준비가 됐지만 우리 자신의 이익을 해치지 말아야 한다"며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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